만성염증 잡고, 뱃살까지 잡는 음식 BEST 5
만병의 근원이라는 우리 몸속 '체내 염증', 누적되고 오래되면 만성이 됩니다.
염증 중에서도 오래된 만성 염증은 나쁜 염증으로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 스트레스등을 통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혈관을 타고 우리 몸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전신에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 인스턴트 음식나 배달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율이 높아지면서 체내염증 수치가 높아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무너지고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서 각종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만성이 될 경우 당뇨병이나 암과 같은 더 큰 질병을 야기 할 수 있는 염증.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음식이 '체내염증'에 좋고 면역력을 높여주는지 '신비한 음식사전 BEST 7' 공개합니다.
"내몸을 살리는
푸드 테라피"
1) 물
그 첫번째는 생명의 근원, 바로 '물'입니다.
요즘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의 5대 영양소에 물을 더해 6대 영양소라고도 한다죠. 우리 몸의 70%를 구성할 뿐 아니라, 혈액과 세포를 구성하고 체온을 조절하며,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등 하는 일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죠. '깨끗한 물 마셔야 건강해요'라는 카피는 괜히 나온 것이 아니겠죠.
물을 올바르게 마시는 방법은 하루 1.5 ~ 2리터의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나눠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커피나 차(茶) 종류로 마시는 것보다는 생수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아무 맛이 안나기 때문에 많이 마시기 힘들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때는 그나마 생수를 대신할 수 있는 보리차도 좋습니다.
2) 블루베리
미국 타임지가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했을 만큼 블루베리의 효능은 뛰어납니다. 대표적으로 '항산화' 효과가 있는데요. 바로 이 기능이 우리 몸의 염증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바로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작용이 암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 성분은 눈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가장 핵심적인 물질이기도 해서 시력개선과 백내장과 같은 노화에 의한 안구 질병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안토시아닌 뿐 아니라 식이섬유, 엽산, 비타민B6, 칼륨 등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여 동맥경화 예방과 심장에도 좋습니다. 정말 좋은 성분이 가득한 블루베리! 물론 과다 섭취할 경우 블루베리의 차가운 성질이 설사나 복통을 유발 할 수도 있다고 하니, 뭐든 과유불급이겠죠.
3) 강황
'어릴 때 엄마가 여행을 가면 카레를 한가득 해놓고 가는' 집 많았죠? 오뚜기 3분 카레로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정말 친숙한 음식이 카레인데요. 그 카레(curry)에 들어 있는 20여가지 재료 중 하나인 '강황'이 우리 몸에 정말 좋은 음식입니다. 인도에서는 전통 약재로도 사용되어 온 강황은, 그 속에 함유된 바로 '커큐민'이라고하는 아주 중요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커큐민은 산화 방지, 항암 또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등의 강력한 효능이 있는 성분입니다. 그 외 여성들의 생리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이는 강황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뭉쳐있는 어혈을 잘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콜레스트롤의 수치를 낮줘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면,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강황이 듬뿍 들어간 정말 카레를 많이 먹어야 할 것 같네요. 괜히 엄마가 카레를 해놓고 가신게 아니였어요.
4) 녹차
녹차는 고대 중국에서 시작해 아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인이 즐기는 가장 오래된 차(茶)입니다. 특히 가공 방식에 따라 녹차, 홍차 등 다양한 이름이 붙는데요. 가급적이면 발효를 시키지 않은 상태로 마시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많이 알려진 녹차의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지방을 연소를 촉진하고 대사를 높여 체중감소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쟈스만 차와 더불어 기름진 음식이 많은 중국요리와 궁합이 아주 잘 맞죠. 또한 항산화와 항염효과가 뛰어나며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암효과 또한 뛰어납니다. 콜레스트롤을 낮춰 혈압을 안정 시키는 역할을 해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또,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으니 식후 녹차 한잔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카페인 성분이 있으니, 예민하신 분은 오후 3시 이후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멸치
오메가3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등푸른 생선에 오메가3가 많다는 것 또한 모두 아실텐데요. 그 중 멸치가 아주 좋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선 뼈째 먹기 때문에 부족하기 쉬운 칼슘 섭취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한 만성염증을 잡는 오메가3 지방산도 아주 풍부한데요. 만성염증이 유발하는 뇌혈관 질환, 치매,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박카스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멸치에도 많이 함유가 되어있는데요. 피로 회복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매일 밥상에 올라 오고, 도시락 반찬에 늘 빠지지 않는 멸치볶음.
하루 한줌의 멸치면 충분하다고 하니, 한 젓가락 씩 더 먹는 습관 들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