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음식 BEST 3
당뇨병이 발생하는 원인 매우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유전적 요인부터 후천적으로 생성된 환경적인 요인까지. 우리나라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서 인술린의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비만하거나 과체중을 보이는 경우이거나 나이가 많은 노인에게서 제2형 당뇨병이 발생하였는데, 최근에는 30~40대의 젊은 층과 마른 당뇨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식이요법을 통해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당뇨.
당뇨에 걸리기 전에 건강에 유익한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내몸을 살리는
푸드 테라피"
1) 브로콜리
당뇨가 있는 사람 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식탁에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음식입니다. 브로콜리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일 뿐 아니라, 칼로리가 거의 없고 탄수화물이 거의 없는 채소입니다. 의외로 우리가 모르는 사실 중 하나가 채소에도 탄수화물(당질)이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당근과 같은 뿌리채소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당질(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으니 당뇨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혈압의 위험을 낮추는 칼륨이 풍부하고 당뇨에 좋은 크롬을 함유한 브로콜리는 손질이 쉽고 여러가지 요리에 다양하게 어울리는 좋은 식재료 이기도 합니다.
2) 여주
쓴오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여주는 한의학에서도 열을 내리고 소갈과 번갈을 멈추는데 도움을 주는 채소라고 기록되어 있죠. 소갈증이라 하여, 갈증이 계속나는 증상을 완화해주기도 합니다. 비타민A가 풍부하고 혈당 강하에 효과가 있는 사포닌의 일종인 '카란틴'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천연 인슐린'이라고 다양한 TV프로그램에 많이 소개가 되었죠. 하지만 칼륨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을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말린 여주를 차처럼 끓여 식 후 한잔씩 가볍게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식물성 단백질
당뇨인에게는 탄수화물(당질)보다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꼭 필요합니다. 단백질 한 끼의 적당 섭취량은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와 생선은 50~100g, 달걀은 1~2개, 두부는 100~150g 정도입니다. 당뇨인의 경우 고혈압 등의 질환이 동시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식물성 단백질이나 생선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체질별로 추천하는 단백질이 따로 있는데요. 태양인은 새우, 조개, 게를 추천하고 태음인은 쇠고기, 우유, 장어가 좋습니다. 또 열이 많은 소양인은 생굴, 해삼, 가재 등이 좋고 소음인은 닭고기, 도미, 명태 등의 음식이 좋다고 합니다.
사실 당뇨에는 어떠한 음식이 좋다라는 정답은 없습니다. 많은 TV 프로그램에 특정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고 당뇨에서 완치가 된 것처럼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것보다는 혈당을 갑자기 올리는 안 좋은 음식을 피하고, 당질(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