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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촉촉하게 하는 '사랑'에 대한 명언
컨텐츠런
2020. 8. 5. 17:52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조금 손발이 오글오글 하시나요? 아니면, 가슴이 촉촉해지시나요?
드라마 작가로 유명한 노희경님의 아주 유명한 에세이집 제목인데요. 다양한 사랑에 관한 책 내용도 좋지만, 제목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한 문장만으로도 함축적으로 밀려오는 '사랑'의 무게감.
가슴을 촉촉하게, 또는 시리게 할 만한, 어쩌면 냉소적이게, '사랑'에 대한 글들 공유해볼께요.
" 사랑, 그 숨막히던 순간 모든 게 너였지..."
나의 정체성은 오랫동안 '우리'를 둘러싸고 만들어 졌기 때문에,
'나'로 돌아가려면 나 자신을 다시 만들다시피 해야 했다.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본질적으로 우리는 사랑을 받기 전에는 온전하게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아무런 조건 없이 네가 너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너의 눈 색깔이나 다리의 길이나 수표책의 두께 때문이 아니라
네 영혼의 깊은 곳의 너 자신 때문이다.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연인이 '완벽하다'는 선언은 우리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징표에 불과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우리를 상당히 실망시켰을 때 그 순간 우리는 그 사람을 알기 시작했다고 주장 할 수 있다.
-알랭 드 보통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
++++
촌철살인의 대가, 영국 아일랜드 출신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사랑에 대한 다소 냉소적인 명언을 많이 남겼는데요.
● 사랑은 언제나 자기를 기만하는 것에서 시작하고 타인을 기만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것이 세상에서 말하는 로맨스라는 것이다.
●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평생 지속되는 로맨스이다.
마지막으로, 정말 좋아하는 가수 아이유가 인터뷰했던 내용인데요. 사랑을 어쩜 이렇게 아름답게 정의 하였는지.
Q. 아이유가 생각하는 '사랑' 이란?
A. 단 두 글자로 완성된 한 편의 시